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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8 Full HD를 23인치로 즐기자! LG W2361V-PF 와이드 LCD 모니터


W2361V-PF

브랜드 LG전자 플래트론 LCD
23인치, 1920 x 1080, 2ms, 300cd, 1000 : 1, 170/160, 0.266mm, 무결점 정책
평점

Full HD를 23인치로 즐기자! LG W2361V-PF 와이드 LCD 모니터

 

환율 등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LCD모니터를 장만하려고 값을 알아보면 1인치에 1만원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거의 맞을 정도로 값이 많이 내렸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22, 23인치의 경우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는 앞서 말한 인치 당 만원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이른바 유명 대기업 모니터의 값을 보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단지 브랜드 때문에 비쌀까요? 그건 아니겠죠. 우리 소비자가 바보는 아니죠. 비싼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LCD모니터를 크게 나눠보면 화면을 보여주는 LCD패널, 신호를 처리해 주는 AD보드, 그리고 이를 넣어두는 베젤과 받침, 교류전원을 받아 LCD패널과 AD보드가 필요로 하는 전압의 직류전원으로 만들어주는 파워서플라이(어댑터)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은 보통 패널만 따집니다. 삼성(정확히는 S LCD죠)과 얼마 전까지 LG필립스LCD로 불렸던 LG라는 세계적인 패널 제조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LCD패널이 좋아야 좋은 모니터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도 다름 아닌 AD보드입니다. AD보드를 잘 만들어야 화질이 좋습니다. LCD패널에는 이런 저런 등급이 적어도 까다롭기로 소문난 우리 시장에서 제 값 받고 팔려면 나쁜 LCD패널을 쓸 회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AD보드는 화면의 밝기(Bright, Contrast), 색상(Color, Hue)을 감독하고 지휘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래픽카드에서 출력되는 신호보다 보기 싫게 화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생각만큼 쉬운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제가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서, 뭐가 왜 어려운지는 모르겠지만... 화질보정까지 되는 LCD모니터를 만드는 회사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보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싼 제품일수록 티나게 안 좋아 보이는 것이 베젤과 받침입니다. 디자인이 웬지 촌스럽고 값싸보이기 일쑤입니다. 모니터를 살짝 흔들어 봤을 때 힘없어 보이는 받침 또한 싼 제품이라는 티를 내고요. 마지막으로 파워서플라이를 보면,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LCD모니터의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모니터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LG W2361V-PF라는 와이드 LCD모니터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16:9 Full HD 모니터가 대세로 자리잡은 지금, 22인치 제품보다는 시원하고, 24인치 제품보다는 부담을 줄인 틈새모델이 바로 이 제품입니다.

 

역시. LG 스타일의 디자인!

 

세워놓고 보니 역시 LG구나 싶네요. LG의 엑스캔버스과 싸이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실력이 이 제품에도 그대로 보여집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materials)도 고급으로 골라 만들어져서 괜히 쓰는 이조차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LG스타일의 디자인

 

와인 잔처럼 생긴 받침 디자인과 둥근 모양의 모서리 부분 그리고 LCD 하단에는 투명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와인 잔 모양의 받침 디자인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전원 LED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전원 표시 LCD로 투명한 부분에 빛이 투과되는 방식으로 묘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디자인을 예전에는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컴퓨터용 모니터 디자인 수준도 엄청나게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위쪽에는 제품의 특장점을 나타내는 아이콘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하나씩 보면 fun, ZOOMING, 4:3 in Wide, Photo Effect 등의 특수기능과 Full HD, 2ms 응답속도, 50000:1의 명함비, HDMI입력 등의 제품사양으로 구분되어 표현되었습니다. 뭐 굳이 붙이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스티커에 적혀있는 것만 이해하시면 모니터는 100% 완전 정복하셨다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오른쪽에는 OSD 동작버튼이 있습니다. 최근의 디자인 트렌드가 OSD 버튼을 뒤로 숨기지만 특수기능을 활용하려면 어느 정도 조작이 편해야 하므로 적당한 위치에 잘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옆쪽에 있는 버튼은 비교적 조작이 편합니다

 

뒤쪽으로 보면 가운데에 LG 로고가 있으며, 그 위쪽에는 열 배출구가 있습니다. 사실, 뒷모습은 앞모습에 비하면 큰 특징 없고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단지, 앞서 말했듯 소재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전체적으로 제법 비싸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LG 로고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뒷모습

 

LG로고 아래쪽에 보면 AC전원 입력 단자와 비디오 신호 입력 단자가 있습니다. 지원하는 단자는 DVI, D-SUB, HDMI가 있습니다. HDMI 지원은 이 제품이 23인치에 Full HD 와이드인 만큼 각종 영상기기를 연결해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콘솔 게임기가 있다면 HDMI 케이블을 사서 바로 연결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요즈음은 HDMI단자를 기본으로 갖춘 노트북도 제법 있는데 그런 노트북과도 바로 연결할 수 있겠지요.

DVI, D-SUB, HDMI 입력 지원

   

돋보이는 기술력

 

LCD모니터를 만드는 회사가 LCD패널을 만드는 경우는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제가 정확한 통계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본 어느 신문기사에 의하면 전 세계 LCD모니터 다섯 대중 한 대는 LG의 LCD 패널을 쓴다고 합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LG의 LCD 기술력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LG는 컴퓨터용 모니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과 휴대폰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엑스캔버스와 싸이언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많은 화질 관련 기술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 기술들은 특정 제품만을 위한 것도 있지만 선행기술이라 하여 제품 적용에 앞서 개발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선행기술은 특정 아이템의 사업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LG전자의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플래트론에도 쓰입니다. 당연히 플래트론의 화질은 본래의 LCD패널 화질을 뛰어넘어 가장 편안하고 보기 좋은 색과 밝기로 보여줍니다.

눈이 편안하고 쓰기 편한 LG의 LCD모니터

 

아무래도 LG는 국내에 유일한 맞수인 삼성에 비해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사업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사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세컨드 자리에 머무르는 LG로써는 가장 자신만만한 디스플레이만큼은 지기 싫어합니다. 당연히 집중하며 품질도 뛰어납니다.

 

삼성 제품은 첫 만남은 화사하지만 오래 쓰면 눈이 피곤해집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반면에 LG것은 그 피곤함이 덜합니다. 삼성보다 LG가 덜 피곤한 이유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덜 자극적인 것이죠. 어떤 것이 좋은지는 이어폰의 평가처럼 감성적인 부분이므로 느끼기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LG쪽에 표를 주고 싶습니다.

 

얼마 전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 있었던 설문 조사에서 플래트론이 가장 편한 모니터 1위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 설문은 화질과 피로도 그리고 OSD 조작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한 사람들이 보인 곳이라 편향된 부분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만큼 사진 보기에 좋은 모니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6:9의 Full HD

 

W2361V-PF의 Full HD 해상도인 1920 x 1080을 지원하는 16:9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Full HD가 좋은 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사진 편집 작업에도, 표 작업에도, 인터넷 비교 검색에도, 영상물을 볼 때도... 넓은 화면은 편리한 PC환경을 꾸며 줍니다.

Full HD의 감동을 PC에서

 

사진 편집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소프트웨어가 포토샵입니다. 포토샵에서 작업할 때 많은 사람들은 좀 더 넓은 화면을 원합니다. 더 넓으면 더 많은 부분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 확대해 놓고 더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Tab을 눌러서 툴을 숨겨둔 체 작업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더 넓은 화면 세밀한 작업을 할 때 편합니다

 

포토샵뿐만 아니라 동영상 편집을 할 때는 더 긴 프레임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인터넷에서 자료를 비교할 때도 편합니다. 넓어진 화면은 단순히 16:9 영상물을 볼 때만 좋은 것이 아니라 PC 작업 영역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넓은 화면은 작업 광간을 넓혀줍니다

 

1920 x 1080이라는 해상도는 17인치, 19인치에서 쓰던 1280 x 1024와 비교하면 1.5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작업공간도 1.5배, 업무효율도 1.5배로 키워 준다고 말하면 너무 광고스럽나요? 어쨌든 넓은 화면은 확실히 편하고, 22인치 Full HD모니터에서 느꼈던 약간 답답하달까 조금 작아보였던 폰트도 한결 편해 보입니다.

 

HDMI의 편리함

 

디스플레이 장치의 입력 단자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단자는 컴포지트, S비디오, 컴포넌트, D서브 정도입니다. 컴포넌트나 D-SUB로 1080i을 연결해도 보이기는 하지만 어느 누구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HD시대에 와서 특히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단자가 HDMI입니다. 1080P의 Full HD까지 문제없이 써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디지털 사운드까지 함께 전송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니 아주 편하죠. 요즘은 콘솔 게임기나 DVD플레이어, 블루레이플레이어 등 대부분의 영상기기들이 HDMI를 갖추고 있습니다.

노트북에서도 HDMI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영상기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HDMI출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좀 비싼 최신 노트북에서는 기본으로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DVI는 물론 HDMI까지 갖추고 있는 LG 2361V-PF는 아주 편한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fun한 기능, fun

 

OSD 조작 버튼을 보면 fun이라고 쓰여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눌러 보면 EZ ZOOMING, 4:3 IN WIDE, PHOTO EFFECT, 극장모드, 시간조절 이렇게 5개의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이 기능들은 특수기능들로 모니터의 성능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고, 더 편하게 쓰기 위한 기능들입니다. 하나씩 보기로 합시다.

모니터를 편하게 쓰는 기능 fun

 

EZ ZOOMING

화면의 해상도를 OSD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PC에 Forte Manager를 설치해야 합니다.

 

4:3 IN WIDE

요즘은 와이드 모니터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기는 하지만, 4:3만을 지원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이 스타크래프트,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게임을 즐길 때는 쓰는 기능이 4:3 IN WIDE입니다. 이 기능을 선택하면 화면을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단, 좌/우에 블랙바가 생기지만 상/하가 짤리는 거보단 좌/우의 블랙바가 차라리 낫겠죠.

<와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 퍼져 보인다면 4:3 IN WIDE로 모아 주세요.>

 

PHOTO EFFECT

이 기능은 사진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적용 없이 모니터에서 바로 효과를 적용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모드는 4가지로 일반, 뽀얀 효과, 세피아, 흑백입니다.

사진은 세피아와 흑백 모드입니다

 

극장모드

화면의 어느 부분만 밝게 하고 나머지는 어둡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단, Forte Manager를 미리 설치해서 투명도를 미리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지정한 곳을 빼고는 모두 반투명으로 표현됩니다

 

Forte Manager

fun 기능을 모두 다 써 먹을려면 꼭 Forte Manager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OSD 조작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화면 조절 기능과 특수 기능을 간단하고 편하게 마우스로 조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실제로 써 보면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서 누구라도 쉽게 만질 수 있고 편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DVI로 연결했을 때만 기능들이 살아나기 때문에 Forte Manager를 써 먹기 위해서는 꼭 DVI로 연결해야 합니다.
 

모니터 설정을 마우스로 하는 Forte Manager

 

상황에 최적의 화면으로 바꿔보는 f-ENGINE 기능

 

모니터는 하나지만 화면에 보여줄 것은 여러 가지입니다. 문서, 동영상, 사진 그리고 복합적인 인터넷 등. 텍스트가 많은 문서와 인터넷은 가독성이 높아야 하며, 동영상이나 사진은 약간 명암비를 잘 표현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른 상황에 따라 화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f-ENGINE입니다. 모드 선택은 동영상, 인터넷, 사용자, 일반, 시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모드를 선택하면 최적의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모드는 Forte Manager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으로 조절하여 저장해 놓은 화면으로 세팅해 주는 모드입니다.

 

시연모드는 f-ENGINE를 끄고 켠 화면을 분할하여 OSD 메뉴가 사라진 후에도 계속 보여주는 모드입니다. Demo 모드를 생각하면 됩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원하는 그대에게...

 

앞서 설명한대로 LG W2361V-PF가 최상급의 제품은 아닙니다. 22인치와 24인치의 틈새를 노린 제품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값은 기능이나 디자인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좋은 성능과 다재다능한 기능을 가진 모니터이며, 활용성도 뛰어납니다.

합리적인 선택의 LCD모니터, LG W2361V-PF

 

W2361V-PF에는 D서브와 DVI 뿐만 아니라 HDMI입력단자까지 있어 PC는 물론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LG특유의 f-ENGINE과 Forte Manager를 잘 활용하면 사진이면 사진, 동영상이면 동영상 어떤 용도로 쓰더라도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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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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