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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Mini 1001 TU

컴퓨터이야기 2009.10.08 16:06 |


1001TU

브랜드 HP/컴팩
1.6GHz, Intel Atom N270, 1GB, Intel GMA 950, 10인치와이드, 60GB, 3셀배터리, USB x 2, 약 1.11Kg, Windows XP Home Edition
평점

가장 마음에 드는 점
넷북 최고의 키보드, 10.2인치에서 가장 가벼운 넷북, 깔끔한 LCD, 뛰어난 휴대성

<나만의 모바일 패션 아이콘!>


한국 HP 미니 1001TU

 

<HP 미니 1001TU? 와우!> 


얼마 전 MBC의 특집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첫인상에 관한 프로그램이었지요. 늦은 밤에 하던 프로그램이라 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첫인상이 성공을 좌우한다고 하는 내용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노트북을 고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넷북이라는 이름의 미니 노트북들은 지금까지의 기준과 잣대로 본다면 사실 조금 멋진 멀티미디어 장난감에 다름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른들이 써야 하는 장난감이라고 본다면, 넷북의 첫 번째 선택기준은 뭐니 해도 멋진 디자인입니다. 그래야 넷북답습니다.


사실 넷북이라는 이름을 쓴 제품들은 다 똑같은 제품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CPU는 모두 인텔 아톰 프로세서이고 메모리는 대부분 1GB, 윈도우 XP를 운영체제로 쓰고 있고, 해상도는 1024*600로 사실 같은 셈입니다. 이렇듯 거의 같은 제원이다 보니 어느 회사의 제품인가, 디자인은 어떤가, 그리고 값은 얼마인가 하는 정도가 다른 점입니다. 그래서 앞서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한 것입니다.


작년 한 해 넷북은 효자상품을 넘어 히트상품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놀라운 인기를 얻었습니다. 본디 개발도상국가를 위한 저가형 컴퓨터라는 컨셉에서 출발한 넷북이 처음 나왔을 때 과연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요. CPU를 만들고 컨셉을 잡은 인텔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넷북 제품 소식이나 리뷰에 좋은 평가보다는 악플을 흔히 볼 수 있었지요. 과연 이 장난감 같은 노트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카트라이더는 돌아가나 하는 비아냥거림도 많았습니다.

넷북이 선보인지 채 일 년이 지나지 않은 지금, 넷북의 인기는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이제 태풍 수준입니다. 작고, 가볍고, 조용하고, 배터리 오래가고, 거기에 싸다는 장점은 미국발 경제위기기 본격화된 하반기에는 더욱 빛을 발휘했습니다. 물론 환율의 영향으로 넷북이 넷북 같지 않은 값으로 올라 저가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비싸졌습니다. 사실 100만원이 넘는 넷북은 이미 넷북이 아닌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북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기만 했습니다. 이는 단지 넷북이 값만 싼 노트북에 머물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MSI, 아수스가 불을 지핀 넷북의 열풍에 삼성, LG, TG 등 국내제조사는 물론 HP, 델 등 외국산 거대 기업까지 제품을 선보이면서, 이제 넷북 시장은 가장 치열한 전쟁터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체 노트북 시장의 약 20% 수준까지 넷북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이 있을 정도이니, 기업들이 이 시장을 놓칠 리가 없지요.

오늘 소개하는 넷북은 HP미니 1001TU입니다. 이 제품은 사양은 같고 16GB SSD를 쓴 모델과 60GB 하드디스크를 쓴 모델이 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60GB 하드디스크를 쓴 모델입니다. 16GB SSD가 조금 싸기는 하지만, 너무 저장용량이 작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성능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넷북이라고 해도, 저장 공간이 어느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과연 이 넷북이 나한테도 어울릴까?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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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인텔 아톰 N270

칩셋                     인텔 945GSE 익스프레스

메모리                  1GB DDR2

하드 디스크           60 GB PATA, 4200 rpm, 1.8"

LCD 크기              10.2형 와이드

해상도                  1024 x 600

그래픽 칩셋           인텔 GMA 950

유선랜                  10/100 Mbps

무선랜                  802.11 a/b/g

블루투스               쓸 수 있음

부가 기능              웹캠 / 멀티리더기 / D서브 출력(어댑터 이용)

크기/무게              261.7 x 166.6 x 25.13mm / 1.11Kg

배터리                  3셀

운영 체계              윈도 XP 홈에디션

물어 볼 곳             한국 HP (www.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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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하나! 간지 좔좔~ 깔끔하고 럭셔리한 디자인


넷북을 책상 위에 모셔둘라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휴대폰을 주머니 안에만 두고 쓰려는 사람은? 넷북은 가지고 다녀야 제 맛입니다. 가지고 다닐 때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디자인이지요. 디자인이 후진 데스크탑이면 몰라도,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넷북은...

<넷북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런 점에서 HP 미니 1001TU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디자인입니다. 블랙의 고급스러운 컬러에 어느덧 HP만의 장점으로 자리 잡은 상감무늬 역시 멋진 포인트입니다. 넷북의 경우 블랙이나 화이트 버전이 유독 많은 편인데, 많은 제품들이 너무 밋밋해서 그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의 디자인은 피아노 필이 나는 하이그로시 블랙에 상감무늬로 역시 HP다운 디자인이 느껴집니다. 가지고 다닐 일이 많은 넷북에서 흠집을 막아주는 역할도 빼놓을 수 없는 역할입니다.

<깔끔한 마감상태를 보여주는 마무리.>


단지 블랙컬러에 상감무늬만 넣은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서리를 부드럽게 라운드 처리한 만듦새 역시 보통 솜씨가 아닙니다. 작은 제품일수록 끝마무리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데,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은 역시 HP라고 감탄사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평판배터리는 3셀입니다.>

심지어 배터리도 흔히 볼 수 없는 평판방식입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3셀이 들어있는데, HP측 자료에 의하면 3시간 30분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실제 사용시간은 그보다 짧겠습니다만, 어댑터도 워낙 작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옵션으로 6셀 배터리를 쓸 수도 있는데, 기본형 배터리가 워낙 디자인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저는 굳이 6셀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아무리 넷북이라도 필요할 때는 충전해서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작고 앙증맞은 어댑터.>


포인트 둘! 고휘도 LED로 멋에 실용성까지!!!


전원을 넣은 스위치부터 슬라이딩 방식으로 남다른데, 여기에 고휘도 LED를 써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여기만 아니라 무선랜 스위치 역시 같은 슬라이딩 방식인데, 푸른색 고휘도 LED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및 전원 표시등 역시 고휘도 LED이고, Caps Lock키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컬러에 고휘도 LED가 더해지니까 더욱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화려함을 더해주는 고휘도 LED.>

화면을 살펴보면 다른 넷북에 비해 유독 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비싼 LCD TV에서나 볼 수 있듯 유리스크린 방식인데, 마치 휴대폰 액정처럼 프레임이 없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이런 구조는 사실 보통 재주로는 만들기가 까다로운 편인데, 덕분에 다른 넷북과 같은 10.2인치 와이드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럽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심지어 LCD에도 백라이트를 LED를 써서 전원을 더욱 오래 쓰게 하고, 화면도 밝아 보입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화면.>


HP에서는 LED BrightView 인피니티 글래스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길고 복잡한 이름처럼 화면은 정말 예술입니다. 혼자 봐도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다른 노트북이나 넷북과 비교하면 더욱 화면이 밝고 선명합니다. 블랙 오닉스 코팅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몰라도 고급스럽고, 화면 선명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15인치 노트북과 비교.>


포인트 셋! 타자왕에 도전할 수 있는 넉넉한 키보드!


손가락이 큰 유럽에서는 넷북 반품이 많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멋진 디자인에 혹해서 샀는데, 쓰다 보니 불편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그 주범은 다름 아닌 키보드입니다. 10.2인치 크기의 노트북이다 보니 사이즈가 작은데다가, 키보드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서 타이핑하다보면 오타대마왕으로 등극하기 십상인 키보드가 넷북에는 널렸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하지만, 비싼 돈 주고 산 넷북이 나에게 맞춰야지, 사람이 넷북에 맞춘다는 것은 좀...


<인체공학적으로 넉넉한 키보드.>


HP 미니 1001TU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타이핑이 쉽다는 것입니다. 한 눈에 봐도 일반 노트북 키보드보다 훨씬 커 보입니다. HP 자료에 의하면 약 92% 수준이라고 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이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써보니 처음에 한 1, 2분은 조금 어색했는데 금세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단지 키 크기가 크고 넉넉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쓰임새가 많은 키들이 쓰는 이들에게 익숙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쪽을 조금 라운딩 처리한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한 몫을 하는 듯 보입니다. 

<HP 미니 1001TU만 있으면 오타대마왕은 이제 그만!>


특히 한글 타이핑을 하다보면 쓰임새가 많은 쉬프트 키는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을 정도로 아주 넉넉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들이 마치 전자계산기의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진짜 노트북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넷북에서 타이핑이 뭐 중요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네이버"나 "HP 미니 1001TU"라고 입력만 해보시면 바로 짜증이 나는 넷북이 있습니다. "넷북이니까 키보드가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넷북의 참 맛을 모르는 분들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독특한 터치패드. 온오프 기능도 있습니다.>


심지어 타이핑할 때 엄한데다가 커서를 가져다놓기도 하는 터치패드 역시 원터치로 크고 끌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고휘도 LED를 달아 그 상태를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포인트 넷! 다이어트 성공! 1.11Kg의 가벼운 넷북


넷북이 작고 가볍다고는 해도 실제 그 차이가 제법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려면 가벼워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10.1인치 넷북 가운데서는 가장 가벼운 편인데 불과 1.11Kg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 희생한 점도 있기는 합니다. 앞서 설명한 배터리가 평판방식으로 3셀이라는 것도 쓰는 이에 따라서는 조금 불만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어댑터도 넷북에 맞춰 작고 앙증맞은데 안전을 위해 3구형 어댑터를 쓰기 때문에 신경 써서 작게 만든 노력이 좀 덜한 것이 아쉽습니다.

<15.4인치형 노트북과 비교. 확실히 작고 가볍습니다.>


하드디스크 역시 무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쓰는 2.5인치 제품 대신 1.8인치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SSD를 쓰는 제품도 있는데 16GB는 너무 작은 편이라 되도록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쓴 제품을 권하고 싶습니다. 60GB정도니까 주된 쓰임새를 생각하면 충분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쓴 덕분에 상대적으로 조금이나마 더 조용한 것도 작은 장점이겠습니다.


넷북의 가장 큰 덕목 가운데 하나가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면서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1.11Kg의 장점은 정말 큰 위력입니다. 참고로 다른 넷북들은 이 제품보다 100-300g 정도 더 무겁습니다. 다른 노트북이면 몰라도 넷북에서는 꽤 차이나는 무게입니다. 

<따로 전용 가방을 마련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부담감이 없는 크기와 무게.>


마지막 포인트 다섯! 블루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기능


그 밖에도 제법 제주가 많습니다. 기본으로 블루투스를 담아 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점입니다. 크기가 작은 넷북에 어떨 경우 무선마우스 어댑터가 참 생뚱맞은 경우도 있는데, 블루투스를 쓰면 간편하고 편리합니다. 요즈음은 블루투스를 쓰는 주변기기가 워낙 다양해지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아주 멋진 디지털 멀티미디어 센터로서 제 몫을 할 수 있습니다.

 

<잘 골랐네요! HP 미니 1001TU>


스피커 역시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은색 메탈 소재로 감각적인 것은 물론, 보기 드물게 스테레오 내장 사운드를 제법 짱짱하게 들려줍니다.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30만 화소 웹캠도 갖추고 있습니다.


SD카드를 비롯한 각종 메모리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메모리 리더기도 쓰임새가 많지요. 일부 내장형 리더기의 경우 속도가 크게 느려 달아주고도 욕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좋겠습니다.

장단점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단점

멋진 디자인 / 고휘도 LED

60GB 1.8인치 HDD

선명한 LCD

3셀 배터리

1.11Kg의 가벼운 무게 / 휴대성

D서브 단자를 어댑터로 연결

쉽고 편한 키보드 & 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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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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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미니 1001TU와 함께 즐거운 넷북의 참 맛을 즐기세요.

 

<그래 결정했어! HP 미니 1001TU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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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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