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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8 커피프랜차이즈 최근 동향은??


최근 신규 오픈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동향을 보면 자사 브랜드의 메인으로 내세울 수 있는 특장점
을 만들기 바쁜듯 보인다..

1. 메뉴의 강화

예전 커피숍들은 커피류, 몇가지 티종류 외에 간단히 곁들일 수 있는 쿠키등으로 대변되는 기본 메뉴
의 골격을 띄었다면 요즘은 그야 말로 멀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얼마 전 메스컴에서도 다루었던 브런치 카페를 보면 주력 소비층이라 볼 수 있는 오피스 직장인들의
바쁜 일상에 맞춰 아침 식사 대용, 점심까지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와플, 브레드, 샌드위치, 타르
트, 샐러드, 미니도시락, 떡까지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홍수처럼 개발되고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메뉴개발로 각 프랜차이즈들은 매출상승과 브랜드 이미지 각인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
리는 것이다.
그뿐아니라 밤라떼, 단호박음료, 고구마라떼까지 한국인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웰빙 효과까지 강조할
수 있는 메뉴로 커피와 티 혹은 생과일 쥬스 정도로 대변되던 음료 부분에서도 적잖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특장점화 시킨 메뉴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를 탄탄히 쌓고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는 큰 발판을 마
련한 업체들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부분들도 소위 말하는 대세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중,소 업체들 및 신규 업체가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가세하면서 이제는 왠만해선 특화 전략을 구사하기는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와플하면 a업체, 웰빙음료하면 b업체, 브레드는 c업체 이런식으로 메뉴-브랜드로
인식되는 경우는 적지 않다.

최근 얘기는 아니지만 개인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파스타, 리조또, 피자까지 판매되는 경우
도 이젠 흔히 찾을 수 있다.
호프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레스펍 뿐아니라 커피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레스빈(?)도 특별함이 느껴지
지 않을 정도 이다.

2. 맛의 강화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을 가보라면 요즘은 어느 커피숍을 가든 맛에 차이는 크게 느낄 수 없다. 물론 전
문가나 매니아 층에서는 브랜드 별로 탄맛, 쓴맛, 신맛, 단맛등이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를 구분하여 나
름의 순위를 매기기도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엔 왠만해선 큰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거
기서 거기라는 인식이 많다.
한 때 유행했으나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조용히 사그러들었던 드립커피가 조금씩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사동이나 몇몇 맛집등만으로 대표되던 드립커피는 주문을 받은
후 직접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매니져가 즉석에서 커피를 만들어 제공한다. 혹자는 이 드립커피를 식
빵에 비교하는데 제과점에서 진열되어 있는 식빵과 지금 막 나온 식빵의 맛 차이라 보면 이해가 쉽겠
다. 하지만 이 드립커피가 한때 유행의 조짐을 보였다가 조용히 사그러진 가장 큰 이유는 패스트푸드
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의 습성과(드립커피는 약 5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단가였다. 이
렇게 제조되는 드립커피는 당연히 일반 커피에 비해 단가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기에 안 그래
도 비싸다고(?) 느껴지는 커피가격에 +@ 까지 더해지니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엄두를 내기 힘들었
으리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정착화 단계는 아니지만 이러한 드립커피로 차별성을 두거나 혹은 아예 드립커피로 승부수
를 띄우고 업계에 뛰어드는 신규업체들이 간혹 보이기 시작한다. 가격도 예전에 비해 거품이 많이 빠
진 일반 커피 가격으로 양질의 커피를 가장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모토로 서비스 컨셉을 잡고 있는 것
이다.

3. 특장점 및 서비스

한잔 마시면 도장 한개 - 개인 지갑속에 한 두장씩은 꼭 자리하고 있는 포인트 쿠폰, 도장 쿠폰은 이제
는 없으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로 당연하게 인식되어 있다. 거기에 한 발 더 나가 일정 포인트 이상이
면 선물을 주는 업체들까지 생겼다. 이제는 단순히 지나가다 들르는 가게가 아닌 주기적으로 들러주
는 당골 고객들, 꾸준히 커피를 소비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서비스로 붙잡아둬야 하는 실정이다. 브랜
드 특유의 디자인을 강조한 텀블러, 핸드폰 클리너, 인형, 펜등등 수도 없는 상품들이 커피외적인 부분
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형 커피숍들은 순번대기기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아이템
으로 자리 잡았다.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도입된 순번대기기는 주문 바앞에 번잡함을 해결해 주고 기
다리는 짧은 시간 간단한 재미와 고객에게 또 한가지의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받는다 라는 느낌을
주게된다.

4. 인테리어

고급화, 친환경적, 편의성으로 대표되는 인테리어 특장점은 요즘은 특히 친환경쪽에 더욱 무게가 실린
다고 볼 수 있겠다. 고급화는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a업체의 경우 대리석 느낌의
탁자, 어두우면서도 정형화 된 인테리어로 자칫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
고 최근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어둡고 고급스러운 느낌 보다는 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한 인
테리어에 또한가지 덧붙이면 디지털 카메라가 활성화 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진(셀
카)를 찍었을때 가장 예쁘게 보일 수 있는 최적의 조도등을 강조하고 있다.

필자가 분석한 트랜드는 어디 까지나 필자의 사견일 뿐 100% 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커피를 좋아하
는 한명의 고객의 입장일 수도 있겠다.
프랜차이즈가 나아가고 발전할 길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고 또 어떤 신선한 발상이 갑자기 대두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변화와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앞으로 더더욱 공부하고 고
민해야 함은 분명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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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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