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기를 한 잔 술에 담는다 - 홈메이드 약술 (포도주,대추주,솔잎주 만들기)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한 계절 가을이다. 귀한 손님 접대용 약술을 담그기엔 지금이 적기. 햇살을 듬뿍 받아 야무지게 영근 포도와 대추, 솔잎으로 향기와 영양을 듬뿍 담은 건강주를 빚어보자.
 
 

 

포도주
 
재료 포도 1kg, 담금 소주 1L, 설탕 2컵 만들기 1 포도는 알알이 떼어 씻어 물기를 닦고 체에 밭쳐 껍질이 살짝 새들거리도록 그늘에 말린다. 2 설탕에 포도를 넣어 굴린 뒤 항아리에 담고 담금 소주를 붓는다. 3 중간에 밀봉된 뚜껑을 열어 공기를 빼주거나, 자체적으로 숨을 쉬는 항아리나 오크통에 담아야 포도의 발효로 인해 가스가 차올라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③의 뚜껑을 닫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촛농 등으로 밀봉해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그늘에 놓는다. 3개월 정도 지나 포도는 건지고 맑은 술만 따로 받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tip 포도주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에게 좋다. 피부 각질 제거에도 효과가 있으며 피부 노화를 막는다. 또 몸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감기를 예방하고,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항암 효과까지 있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심장병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일정량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대추주
 
재료 대추 30알, 담금 소주 1.8L, 생강 1톨 만들기 1 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는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저민다. 2 입구가 큰 병을 열탕으로 소독해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3 대추와 생강을 켜켜이 담고 담금 소주를 붓는다. 4 잘 밀봉해 보관한 대추주는 약 1개월 후부터 마실 수 있는데 3개월 후에는 대추를 걸러내고 맑은 술만 냉장고에 넣어 마시는 것이 훨씬 좋다.
 
tip대추주는 양기를 더하고 내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갱년기 장애나 히스테리 등에 효과가 있는 그야말로 약주라고 할 수 있다. 피로 해소에 좋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경우 반주로 소주잔 반 잔 정도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솔잎주
 
재료 솔잎 1kg, 흑설탕 2컵, 담금 소주 1.8L 만들기 1 솔잎은 새순(여린 잎)을 준비해서 끝 쪽을 잘라내 잡티가 없도록 손질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①의 솔잎에 흑설탕을 뿌려 버무린 뒤 항아리에 담고 담금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이때 병을 가득 채우지 말고 8할 정도만 채운다. 3 볕이 잘 드는 곳에 일주일 정도 두는데, 하루에 한 번 뚜껑을 열어 발효로 인해 생긴 가스를 방출시켜야 항아리가 터지지 않고 발효가 잘 된다. 4 3, 4주 후 솔잎주가 완전하게 발효되면 솔잎의 색이 누렇게 뜬다. 이때 삼베에 걸러 맑은 솔잎주만 받아 보관한다.
 
tip 솔잎은 피로 해소는 물론 숙취까지 해소시켜주며, 오래 두고 마시면 불로장생한다는 말이 내려올 정도로 우리 몸에 이로운 약주다. 당질이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산소와 무기질, 유기산이 풍부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솔잎주는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두고 마실 수 있다.
 
 
 

 
신고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