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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8 데스크탑을 대신할 노트북을 찾을 때! LG X노트 E500


E500-L200K

브랜드 LG전자 엑스노트
2.0GHz, Intel DualCore T2410, 2GB, Intel GMA X3100, 15인치와이드, 120GB, COMBO, 6셀배터리, 약 2.7Kg, USB x 4, Windows Vista Home Basic
평점

프로세서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T2410 (2.0GHz/1MB L2캐쉬)

메모리

기본메모리

2048MB DDR2 667MHz

최대메모리

최대 2GB 쓸 수 있음, SODIMM x 2

디스플레이

LCD화면

39.1Cm (15.4" WXGA 1280x800) / 1.3M Pixel WabCam

외부화면

24bit 칼라, 최대 2048X1536 해상도 지원

그래픽컨트롤러

인텔 GMA X3100 (공유방식)

저장장치

HDD

160GB (S-ATA 5,400rpm)

FDD

외장형 USB 3.5", 1.44MB FDD (선택사양)

광학드라이브

슈퍼멀티 (Dual-Layer)

통신장치

유선통신

10/100Mbps

무선통신

802.11 b/g 54Mbps / Dual quad band Antenna

오디오

HD Audio 24bit 스테레오 스피커 / 3W(1.5W x 2)

키보드

한글 Numeric 104Key (Ivory Color)

포인팅

2버튼 터치패드

I/O포트

USB 2.0X4, RJ45, IEEE1394, Headphone(SPDIF), Mic-in, S-Video, VGA-out, DC-in

PC카드 슬롯

PCMCIA

멀티미디어 슬롯

4-in-1 (메모리스틱, 메모리스틱 프로, SD, MMC)

파워

배터리

6 Cell 리튬 이온 배터리

AC어댑터

외장형 90와트 (110 ~ 240 VAC, 50 / 60 Hz 프리볼트)

크기(WxHxD)

약 358 x 259 x 27~33mm

무게

약 2.7 kg (배터리 포함시)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홈 베이직

소프트웨어

제공CD

Recovery Center, Power 2GO, LG Intelligent Update

기본설치

LG SmartCam, System control manager

첫 사랑의 추억, 첫 키스의 날카로움이 오래 기억되듯, 처음 썼던 노트북도 오래 기억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처음 제 돈을 주고 샀던 노트북이 바로 LG제품인 LW20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주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만 노트북을 썼는데, 업무용이라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노트북에 그다지 정이 가지 않았는데, 막상 제 돈으로 노트북을 사보니 그때부터는 엄청 정이 가더군요. 그때 워낙 잘 썼기 때문에 LG제품에 대해서는 아직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휴대폰도, 내비게이션도 모두 LG군요.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노트북도 극단적으로 나뉘는 모습입니다. 노트북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제품도 막 나오고 있는가하면, 반대로 최신 기술을 듬뿍 담은 초고가의 제품도 제법 잘 팔린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노트북이 어떤 의미에서는 사치품이 아닌 누구에게나 필요한 필수품처럼 다가오면서 노트북도 마치 자동차와 비슷한 구매 사이클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LG X노트 E500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흔히 일반 가정집에 자동차는 한 대면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요즈음은 식구대로 차를 장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돈 자랑도 있겠지만,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쓰임새가 늘어났기 때문이죠. 컴퓨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긴 PC라는 말이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의 머리글자이니 어찌 보면 사람마다 하나씩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컴퓨터를 한 대 더 장만할 때 아무래도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에 좀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쩌면 요즈음의 분위기에서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 된 느낌입니다.

LG X노트에서 선보인 E500은 결론을 먼저 말씀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을 대신하거나, 데스크탑 같은 노트북이 필요한 경우에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대신 아주 강력한 성능보다는 값에 민감하거나 말 그대로 무난한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좋습니다. 반대로 언제나 가지고 다녀야한다거나, 노트북은 휴대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입니다. 무겁고 큽니다.

LG스러운 디자인!

LG스러운 디자인. 깔끔합니다.

유식한 말로 미니멀리즘이라고 한다는데, 쉽게 말해 단순하게 만들기입니다. 거추장스럽고 화려한 것을 쫙 뺐습니다. 요즈음 나오는 X노트 제품들은 이제 싱크패드와 완전히 해어지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모습이 드는데요, 이 제품 역시 그런 X노트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상감무늬는 없지만 일단 깔끔합니다. 지문 묻는 것이 너무 너무 싫으신 분들은 닦을 융도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로 깔끔합니다. 색상 역시 블랙 & 화이트입니다.
 

블랙 & 화이트.

빨강, 파랑, 노랑 노트북도 있기는 하지만, 노트북하면 떠오르는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리고 실버입니다. 미술시간에 바로 무채색이라고 배웠던 것이고, 앞서 설명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 색과 거의 같습니다. 블랙 & 화이트의 이 제품은 아주 LG스럽습니다. LG제품들 사이에 집어 넣어두면 쉽게 찾기 어려울 LG만의, 보다 정확히는 X노트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아주 깔끔한 X노트 디자인입니다.

LG제품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이 바로 버튼이나 키보드, 터치패드 등의 디자인입니다. 튀지 않으면서 쓰기도 좋은 편입니다. 누군가 말을 만들어 냈는지 모르겠는데, 이른바 쫀득쫀득한 키보드도 X노트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장점입니다.

깔끔한 액정

노트북 리뷰보다보면 액정을 이리 저리 각도를 바꿔가면서 시야각을 측정하는데, 노트북이 TV도 아니고 어차피 혼자 보는 것인데 뭐 필요한 테스트인지 무척 궁금하기도 합니다. 남이 보지 말라고 보호필름 붙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X노트 E500의 경우 15.4인치 화면에 해상도가 1280*800입니다. 고급 제품에 비해서는 해상도가 확실히 떨어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는 좀 다른 느낌인데, 무조건 높은 해상도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즉, 어차피 이 제품을 사는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높은 해상도를 통해 많은 화면이 한 번에 보이는 것보다는, 큰 글자, 큰 아이콘으로 쓰기 편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얼마전 아버님 쓰시는 모니터를 Full HD가 지원하는 22인치 LCD를 사드렸더니 글자가 작아 불편하시다고 하셔서, 다시 19인치 모니터로 바꿔드린 경험이 있습니다. 어차피 중저가의 보급형 제품에 최고 스팩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인데, 전체적인 화면 품질은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의 LG제품의 그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쓰기 편한 키보드

키보드가 좀 이상해 보이죠?

크기가 작은 노트북을 오래 쓰다보니 저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타이핑을 하다보면 등이 아픕니다.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도 갔는데, 모두 척추가 약간 휘어서 꾸준히 치료와 마사지 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잘못된 자세보다는 노트북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어쨌든 크기가 작은 노트북은 아무래도 타이핑에서는 일반 키보드만큼 편하지는 않습니다.

써보니까 키보드는 정말 편하다고 모델분이 그러네요.

그런데 X노트 E500의 키보드는 아주 특이합니다. 쓰기 편하게 숫자 전용 키보드가 달려있습니다. 보통 노트북을 쓰는 경우에도 숫자 입력이 많은 회계나 재무부서에서는 따로 키보드를 쓰거나 숫자부문만 달린 USB 패드를 달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 끝입니다.

숫자키패드를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엑셀이나 숫자 작업이 많은 경우에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X노트 E500정도라면 굳이 따로 키보드를 쓰지는 않아도 좋을 정도입니다. 키 느낌도 쫀득거리고, 풀 사이즈 키보드와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니까요. 아마 이 제품의 거의 유일한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본으로 웹캠이 달려 있습니다.

130만 화소 웹캠도 달려 있습니다. 이쁜 모델분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캠, 마이크 모두 일체형이니 걱정은 안해도 좋습니다. 가끔 업무 때문에, 정말 아주 가끔 화상회의라는 것을 하기도 합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대방 음성은 들리는데, 화면도 안 나오거나, 마이크가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은 안해도 좋겠네요. 당연히 스티커사진 프로그램도 들어 있습니다.

리커버리! 리커버리! 리커버리!
 

LG Smart 리커버리. 고스트랑 아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커버리 기능보다는 CD를 따로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CD, 아니 DVD가 따로 있으면서 리커버리 기능도 갖추고 있으니까 아주 편합니다. 노트북을 뜯자마자 과연 LG리커버리는 어떻게 작동하나 싶어 이를 한 번 작동해 봤습니다. 시간은 대충 30분 정도 걸리네요. 평소에 자료를 잘 백업해 두어야겠지만, 어쨌든 하드웨어 고장이 아니라면 아주 쉽게 처음 박스를 열었던 상태로 컴퓨터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은 편한 기능입니다.

프로그램은 고스트랑 아주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쉬운데, 제 생각에는 DVD로 몇 장 구워두시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윈도우를 다시 처음부터 설치하는 것보다는 어쨌든지 빠르고 편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배터리는 6셀입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배터리는 6셀 제품인데, 15.4인치 큰 화면에 전기절약 기능이 그닥 신통방통한 CPU가 아닌 인텔 듀얼코어가 들어있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어디 나가실때는 꼭 어뎁터를 챙기셔야 후회 없으실 겁니다. 보통 작업 하시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는 충분히 쓰실 듯 싶네요.

X노트 E500은 2.0GHz로 움직이는 인텔 듀얼코어 T2410과 2GB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를 달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인텔 GMA방식으로 공유합니다. 굳이 성능에 대한 말씀은 드리지 않더라도 뭐 평균적인 성능이라는 것은 이미 눈치 채셨으리라 생각되네요.

메모리 리더기와 USB & IEEE1394

포트나 주변기기를 보면 USB포트가 4개 있는 것은 아주 좋네요. 위치만 된다면야 이런 USB포트야 많을수록 좋기는 합니다. 이 가격대 제품에서는, 그것도 LG제품이라면 당연히 없으리라 생각했던 IEEE1394도 있습니다. 하긴 요즈음은 이거 쓰는 주변기기가 점점 사라져서 대신 블루투스를 넣어주는 것이 더 쓸모있기는 해보입니다. 무선이라는 느낌도 강하구요.

고급스럽기보다는 깔끔한 느낌이 강한 X노트 E500

지금까지 LG전자 X노트 E500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즐겁게 컴퓨터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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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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